1) 전자의 에너지가 가장 낮은 상태가 바닥상태이며 이보다 높은 에너지를 가지면 들뜬 상태라 함. 이를 각각 0과 1로 구분해 데이터 저장 매체로 사용 가능함. 표면에 붙어있는 원자의 경우 바닥상태에서 들뜬상태로의 전이는 전자의 스핀상태를 바꿔주어야 가능하며, 두 상태의 에너지 차이값과 동일한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전자의 상태를 조작하는 것을 공명조작이라 한다.
2) - A.J. Heinrich, C.P. Lutz, J.A. Gupta, and D.M. Eigler, “Molecule cascades”, Science 298, 1381 (2002)
- A.J. Heinrich, J.A. Gupta, C.P. Lutz, and D.M. Eigler, “Single-atom spin-flip spectroscopy”, Science 306, 466 (2004)
- Sebastian Loth, Susanne Baumann, Christopher P. Lutz, D. M. Eigler, and Andreas J. Heinrich, “Bistability in Atomic-Scale Antiferromagnets”, Science 335, 196 (2012)
- Susanne Baumann, William Paul, Taeyoung Choi, Christopher P. Lutz, Arzhang Ardavan, Andreas J. Heinrich, “Electron Paramagnetic Resonance of Individual Atoms on a Surface”, Science 350, 417 (2015)
- Fabian D. Natterer, Kai Yang, William Paul, Philip Willke, Taeyoung Choi, Thomas Greber, Andreas J. Heinrich and Christopher P. Lutz, “Reading and Writing Single Atom Magnets”, Nature 543, 226 (2017)
3) 보통의 하드 드라이버는 물질의 자기상태(북극과 남극의 방향)를 조작함으로써 데이터를 저장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나노미터의 작은 크기에서는 자기상태를 고정시키기 어려워 데이터 저장매체로 사용이 가능하지 않았지만, 해당 연구는 원자 12개만으로도 데이터가 저장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4) 에너지 분해능이란, 구별가능한 최소의 에너지 영역을 말하다. 이전까지는 에너지 분해능이 낮아 전자의 바닥 상태와 들뜬 상태의 차이를 직접 측정할 수 없었다. 해당 연구성과로, 0과 1값을 직접 측정할 수 있어 양자비트 개발연구가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