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


'양자역학의 시적인 해석'
박하리

작품 해설

모든 것은 가능성이다. 가능성이란 내가 지금 어떠한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이 물질화가 될 때 까지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집중하여 내 주위에 놓는 것을 말한다. 그 반복적인 것은 –파동을 지닐 수도 있고 +파동을 지닐 수도 있다. 그 진동은 끊임없이 같은 진동끼리(-이든 +이든) 붙어서 하나의 커다란 가능성을 지속시키고, 현실로 물질화 시킨다. 즉 한 가지 생각은 이미 물질화 된 무엇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여기에서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한다. “양자라는 것은 실체라기보다는 가능성을 뜻하는 말이다. 결론적으로, 양자는 ‘중첩’이라고 불리는 다중의 가능태 속에 존재한다. 관찰 또는 측정이 시작되는 순간, 그 중첩은 물리적 현실(입자)로 모습을 드러내 면서 파동성을 붕괴시킨다.

많은 가능성 중의 한 가지가 실현되는 것이다. 따라서 매 순간 속에는 실현 가능한 무한한 미래가 포함되어 있다. 눈앞의 현실은 그 중에서 당신이 주의를 기울인 한 가지일 뿐이다. - 페니 피어스 '감응력' ” 모든 것은 ‘지금 이 순간’ 창조된다. 지금 우리가 하는 생각, 행동, 존재 등은 지금 이 순간 밖에 존재하지 않고, 우리는 불확실성을 안고 살아가는 것과 같이 느껴지지만, 어떠한 연결의 경향을 지니고 있다. 즉, 우리가 양자의 세계를 살아가면서 모든 것들을 계획을 할 수 있거나 모든 것들이 무작위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모든 계획들은 유동성을 지니고, 그 유동성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의식 상태에 달려 있는 것이다. 즉, 사슬처럼 연결되어있는 것들은 불확실함 속에서 자유로이 뛰놀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생각, 믿음 등을 관찰하고 바라보면서 그것을 현실화시키고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환경과 지금의 나 자신의 현실은 내가 과거에 선택했던 결과일 뿐이다. 어떠한 방식으로 태어났건, 자유의지란 지금 이 간 우리의 손 안에 달려 있는 것이다. 자유의지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하나의 생각이므로, 그렇게 생각을 하면 그런 방식대로 현실이 창조될 것이다.

나는 여러 무용수들과 함께 이러한 흐름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완벽한 즉흥과 완벽한 자연스러운 삶의 흐름과 나 자신이라는 있는 모습 그대로, 또한 그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며 불확실성의 원리를 받아들이지만 어떠한 연결성이 있는 흐름을 담아내고자 했다. 우리가 어디로 흐를 지 모르지만 어디든 재미있고 행복한 방식으로 흐르게 되면 결과 또한 그대로 + 주파수대로 완성될 지 알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의 흐름을 믿으며 나아갔다. 우리의 방식은 순간순간 만들어졌고, 우리의 모든 생각과 믿음은 순간순간 조율하며 방향성을 잡아갔 다. 우리의 방식은 중첩이 되어서 함께 서로의 것들로 채워졌고, 우리가 미래의 가능성을 스스로 생각하였을 때, 서로 같은 주파수끼리 모여서 이와 같은 예술이라는 영역 중 일부를 창조해내었다. 단지 소명을 위하여 진동하였다. 나는 이러한 자유로운 흐름을 담았다. ‘나’라는 것을 뛰어넘어, ‘우리’라는 것을 포괄하여, 우리가 ‘집중’하는 것들을 담아내었다. 다음과 같은 글처럼 말이다. “물리학의 법칙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집중하는 것을 얻게 된다.” - 린 그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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